토픽 육아

영어유치원 아동학대

국민은행 · a******
작성일7일 조회수5,122 댓글75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아이가 오늘 학대당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아이가 어제 이야기해서 오늘 확인했고,
그동안도 애매한 상황들이 있었는데
항상 원의 이야기는 너희아이가 룰을 지키지못해서 혼난거다. 는 식의 반응 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그 룰이라는게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선생님이 점심직후 플레이타임때 누워서 폰을 보고 있었는데 아이가 선생님 이 뭘보는지 궁금했는지 옆에가서 보았습니다.

선생님은 아이에게 만지지 말라고 했고 아이는 본인이 만지지 않고 보기만 했는데 선생님에게 혼났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원어민 샘이 본인 폰을 본게 기분이 나빴는지,
아이를 불러서 다리를 잡아당겨 넘어 뜨렸습니다.
그리고도 분이 안풀리는지 아이를 밀치고..
위협하였습니다.

처음 원에서 저희아이가 룰을 안지켰다며 아이가 잘못한 영상을 보내왔는데, 그 영상은

선생님이 아이를 위협하고 난 뒤에 행동이었습니다. 팔을 공중에 휘두르는 행동이었는데 그걸 선생님이 똑같이 따라하면서 아이를 구석에가서 서있으라고 했고 아이가 구석에가서 서있자

플레이타임이 끝나서 나가려던 아이들을 모두 들어오라해서 저희아이를 왕따 시키고

다른 아이들 한명 한명 놀아주고 하이파이브 하고 나가더라구요.

이와중에 줄서서 나가는데 가만히 다른아이들 노는걸 보고만 있던 저희아이가 맨앞에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너는 맨뒤에 가라고 했고 아이가 뒤로 안가자 바로 아이 팔을 잡아 이끌어 바닥에 내동댕이 쳤습니다.

아이가 울자 얘는 울보라고 다른아이들 앞에서 놀리고

저희아이는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하여 플레이룸에 20분동안 혼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전에도 자기만 플레이타임 때 못놀게 했다. 이런이야기를 종종해서 원에 확인해보면 너희 아이가 룰을 못지켜서 벌을 받은거다. 라고 말해서 그동안은 cctv 확인을 못했어요. 아이말을 100프로 믿어주지 못해서.. 선생님들의 말만 믿고 넘어갔던 일들이 너무 후회가 되네요.

아이가 혼자 계속 울고 있는 cctv를 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바로 직전 cctv 영상에 선생이 아이 다리를 잡아당겨서 넘어뜨리고 밀치는 장면이 있는데 어떻게 그건 딱 자르고 저희아이가 팔을 휘두르는 장면만 보낼 수 있는걸까요?

심지어 그 교실에는 한국인 샘도 있었는데 모든것을 보고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폭력을 가한 원어민 샘
그걸 방관한 한국인 샘
그리고 저희아이가 잘못했다며 저희아이가 팔을 휘두른 부분만 딱 잘라서 cctv 영상을 보낸 교수부장.

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지지난주 일을 하나 덧붙이자면,

아이말로 원어민샘이 자기가 의자에 앉아있는데 책상을 밀쳐서 가슴이 부딪혀서 너무 아팠다고 표현했어요.
원에 확인했는데 책상을 이동하다가 실수로 부딪힌거다 라고 얘기해서 cctv 안보고 넘어갔는데

오늘 예전것도 보여달라하니 저장기간3일이라 이미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어제 영상 보는 와중에 날짜를 조작하니 그날짜 영상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원어민샘이 일부러 한게 맞았어요..누가봐도..

그날 원장이랑 통화했고, 원장이 자기가 영상을 봤는데 실수로한게 맞다고 저를 달래서 원장을 믿고 계속 보냈는데 또 이런일이 발생했네요.

댓글 75

한국암웨이 · (*****

최대한 너도 언론플레이해라
약았네 원 자체가 ㅡㅡ

삼성전자 · l*********

우선 아이가 심리적으로 괜찮은지 확인하고 당분간 가지말던지 옮기던지 해. 그리고 cctv 확보해서 경찰에 고소하고 그간 당했던것도 진술하고. cctv 있으면 아이 진술은 선택사항이고 아동학대건이라 변호사도 배정된다.

LG전자 · q*******

미친 유치원이네
고소하자

KB금융지주 · 상****

어린 아가한테 이런짓 하는 인간들 다 쳐넣고 금융치료 받아야함. 경찰 신고부터 하고 언론사 제보 변호사 선임 다양하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악질이네 기관사람들이

공무원 · 아*******

영유는 유치원이 아니라 학원이라 가르치는 강사 자기네 마음이야. (유치원이라고 홍보하면 벌금임) 한국인이든 원어민이든 둘다 자격도 딱히 필요없이 할 수 있어서 그게 아이들한테 과연 좋은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가들이 에세이 진도못따라오거나 눈밖에 나면
엄청 압박;;해서 많이 힘들어한다고 들었었음

아이가 마음에 입은 상처가 빨리 치유되고 아이가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기를!!

스타트업 · .*********

애들 남에물건 못만지게 교육부터 하세요 ㅡㅡ 딱봐도 금쪽이네

새회사 · i********

맘카페에 글올려
직빵이던데 원도 잘못있지
방관 덮으려는 행위 자체도 욕먹어야해

공무원 · l********

근데 국민은행 자식만 미워할 이유가 없는데 전에도 플레이타임때 자기만 못 놀게 했다는거나 뒤로 가라해도 안가는거나 글쓴이 자식이 말 더럽게 안 듣긴하는듯
선생이 핸드폰볼때 만지지말라고 왜 말했겠음 만졌으니까 만지지말라고 한거 아님? 손 안대고 보기만 했으면 보지말라고 말했겠지

서울우유협동조합 · 아***

이런거 때문에 영유를 못보내겠음

근로복지공단 · l********

이런거 볼 때 마다 철렁해
내 애는 괜찮은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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