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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으로 육아 휴직 중 고민

삼성전자 · u*********

초등돌봄으로 6개월가량 휴직사용하고 있고
이제 3개월 남았는데 ..
아이가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서 복직을 해야하나
휴직 연장해서 1학년은 풀로 휴직 연장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손이 간다는게 적응이나 교과교육이 아니라
사회성이나 인성쪽 문제라서 이대로 복직하면
제 멘탈도 박살나고 아이도 제대로 못키울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근데 휴직 연장한다고 말하는게 망설여 집니다
그냥 회사보다 아이다 생각하면서도
언젠가는 복직 해야되는데 몇개월 연장이 의미가
있을까, 고민도 되고
근데 지금 거의 한달에 한번씩 말썽을 부려서ㅠㅜ
회사 다니면서 내가 이걸 감당할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차라리 첨부터 1년 내버릴걸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마음에 절반만 냈던게 후회 되네요
이러나 저러나 고민이네요 진짜ㅜㅜ

댓글 10

서울특별시교육청 · i*********

조금이라도 어릴때 더 살펴보고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교정하려고 노력해야해요....학년이 클수록 교정하기 쉽지않아요

삼성전자 · u********* 작성자

지금도 어째야 하나 막막할때가 많은데 제가 더 한다고 회사에서 알아주는것도 아니고ㅠ 그냥 연장 하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공무원 · I*********

그래도 부모님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노력하시려는 마음과 시간이 있어 다행입니다. 학년 올라가면 정말 쉽지 않아요ㅜㅜ 교우관계도 틀어질대로 다 틀어지고요.

삼성SDS · q********

아이가 혹시 1시에 하교하나요? 학원 없이? 태권도라도 보내시고 단축근무하셔서 챙겨주시는 건 어때요? 그게 어려우면 그냥 1년 연장하시는 것도 회사 입장에서는 별 차이 없을거예요~!

새회사 · f*******

지금 아니면 못잡을것 같아요ㅠㅠ

스타트업 · l*********

나랑 비슷한 고민이네.. 사회성인성 문제
나는 애초에 휴직을안했는데 휴직을 해야하나의 고민

한국가스공사 · 7******

저랑 아이가 같은 학년이고 저도 6갤 육휴써서 9월 복직예저이에요ㅜㅜ 부모 맘은 똑같은가봐요 ㅜ

공무원 · 충*

작년에 (초2) 친구 크게 때려서 응급실 보낸 올해 울반 아이
어머니가 원래 예민한 남아라고 생각하고만 계시다가 그 사건으로 심각성 크게 인지하시고 1년간 적극적으로 치료하심
아이 상담치료 뿐만 아니라 어머님도 받으셨다 하드라
그 결과 올해 좋아져서 작년에 그 유명한 사건의 당사자였다는 것도 학부모님이 말해주셔서 알았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거 추천.
참 고생이겠다. 얼마나 맘도 쓰일까.. 진심으로 응원해요

삼성전자 · u********* 작성자

남편은 아이들 다 그런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아직 몰라서 그런거다 알려주면 된다 하는 상황이에요. 그럼에도 적극 개입하고 문제 해결하려는 방향이라 담임선생님이나 친구어머니 만나서 해결하고 있는데, 상대아이가 계속 동일한 아이라 내 아이의 친구를 대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고민이 큽니다. 생활태도나 다른 친구들 대할때를 보면 병적인 문제는 아닌거 같고 그 아이에게만 그래서 인식의 문제인거 같은데 이런건 어떻게 바꿔줘야 할까요? 저는 분리하는게 차라리 낫겠다 해서 상대 아이부모님께 동선 겹치지 않게 최대한 신경쓰겠다 했는데 문제는 그 아이가 저희 아이랑 노는걸 좋아해서 그쪽 부모님은 의도적 분리는 아닌거 같다 하여 제가 집에서 너 그 친구한테 왠만하면 말시키지말고 어울리지마라고 했거든요.(성별다름) 그 친구 부모님도 다른친구랑도 놀아보라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교육한다고 하시는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냥 놀이인데 어른들이 자꾸 심각해 지니 아이들도 눈치보고 있구요 .
집에서 훈육하는걸로 해결이 될지, 아니면 상담을 받아야 할지 ㅠ
상담을 받는다면 어떤 부분으로 상담을 받아야 할지도 막막하네요

공무원 · 충*

자세히 어떤 놀이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모르니 적기 조심스럽지만 대다수 친구들을 대할 때는 괜찮고
특정 아이와 어울릴 때 문제가 발생하는 거라면
폭력 같은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
학교에서 왕왕 있는 일이긴 해요. 트러블이 있는데도 계속 만나서 노는 경우 ^^; 자연스레 학년 반 갈라지며 해결되긴 하더라고요. 예민함이나 공격성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는 병원이나 센터보단 집에서 지금 하시는 대로 훈육하심이 어떤가 싶긴 합니다. 학교 위클래스 상담실도 편안한 분위기라 아이들이 의외로 본인 이야기를 잘하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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