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둘이 있는데
그중에 한명은 고등학교 내내 붙어있던 절친이지만, 시간이 갈 수록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고 느끼고 실망한 적도 많아. 그리고 굳이 주1회 이상 만나야되나 싶어서 만남을 미루고 있어. 공부, 운동 등 혼자 할게 너무 많기도 하고 ㅠ 그래봣자 최소 한달에 한번은 만나지만 ㅠ

근데 나머지 둘은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고 친구 자취방에서 둘이서 같이 자고 술마시고 코로나 터지기전엔 둘이서 클럽도 많이 다니구(난 남자친구가 있어서 잘 못다녔어) 둘은 자주 만나니까 셋이서 만났을 때 은근 소외감 느껴서 더 만나기 싫은것도 있는 거 같아ㅠ 내가 자초한 일이지만

이러다가 친구 다 잃는건가 싶어서 한켠으론 불안하기도 하다 ㅎㅎ 셋이서 만났을 때 느끼는 소외감은 내가 감수해야할 일인거 맞겠지? 친구 만나는 게 귀찮은거 비정상 아니겠징..ㅎ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