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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기 재우는데. (엄마는 다른방에)
아빠 팔이랑 아빠 다리 엄마한테 보여줄꺼야~
가위랑 칼로 쓱싹쓱싹해서 자를꺼야~
말투는 매우 해맑음..
나혼자 불꺼진 침대위에서 오싹
안되는거라고 강하게이야기해주고,
몸은 분리되는게 아니라고 했음
(오늘도 이야기함)
나름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가정 내 불화이런것도 정상 범위일것 같음.
갑자기 부모가 무엇인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그냥 애가 아무생각없이 이야기 한건지...
장난으로 한 말이라기엔 너무 충격이 커서.
글 남깁니다. 무엇인가 놀이 치료라도 가봐야하는것 아닌지.. .
(정서적 교감에 문제 없는 아이라 더 충격)
참고로 영상은 최대한 안보여주고 있고,
요새 색종이로 테이프 붙이고 가위로 자르기에 열심히긴 한데... 단순 색종이 놀이의 연장이라고 믿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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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삼한 · 은*********
형 뭘 보고 따라하는거 아닐까 ?
삼성엔지니어링 · I********* 작성자
티비는 아직까지 안틀었고.
보는건 페퍼피그.같은만화라서.
모방한거 같지않아서 ㅜㅜ
AhnLab · M*****
우리언니도 애기때 나 얼굴만 귀엽다고 얼굴만 갖고싶다고 장난감 칼로 내 목 슥삭슥삭함 ㅋㅋㅋ 정상으로 잘 컸어
삼성엔지니어링 · I********* 작성자
와~~ 안심됨
삼성전자 · 희*******
그냥 뭐 상상놀이같은데?
GE코리아 · w*********
ㅠㅠ 아빠가 아야할거야 ㅠㅠ 아빠 팔과 다리는 소중하니까 지켜주세요~ 뭔가 안되는 이유를 아이 시선에서 공감할 수 있게 말해줘. 다음부턴 이건 남을 아프게 하는 말이니 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게 해줘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 I********* 작성자
오호~오호~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삼성엔지니어링 · I********* 작성자
정말 여러가지 시각이 있을수 있을것 같아요.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던 차에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T알파 · g******
ㅋㅋㅋ우리 아들두 이러는데..요즘 한창 가위질에 빠지긴 했어. 놀이라 생각했고 난 그냥 아무 걱정 안하구 사람은 자르는게 아니야~라고만 알려주고 넘어감 ㅎㅎ
삼성엔지니어링 · I********* 작성자
쓴인데 혹시나 해서..후기남김
이후 몇일간 싹둑싹둑 안자를꺼야 하고 이야기하다가 이제는 잊은듯....
자체진단으로 싹둑싹둑 퐁당퐁당 치카치카 이런 단어에 그때 유독 재미붙였던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