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일본계 기업 다니는데
한국에서 매년 세미콘코리아라고 유명한 전시회가 열린대.

그때마다 일본에서 나이 지긋한 CEO가 방문하는데 보통 수행비서가 있을텐데 회사에서 굳이 한국에있는 나이어린 여직원을 보내나봐.
회사 차도 있는데 꼭 택시타고 공항가서 픽업하고 전시회같이 돌면서 CEO명함주고받고 (바로옆에있는데 굳이 여직원 손 통해서 전달전달)
전시회끝나고 임직원끼리 술자리 갖는데 같이 따라가야하고 .

한번은 어떤 여직원이 택시 같이타고 오는데 그 CEO 가 잠깐 손 내밀어보라고 해서 내밀었더니 자기가 씹던 껌을 툭 뱉더래.

이런 사장들 많겄지?

매년 있는 행사라 그때마다 사다리타기하든 뭐하든 뽑아서 보내는데 그것땜에 동생이 스트레스인가봐.

왜 굳이 여자들만 뽑냐며 남자직원도 보낼수있는거 아니냐고하는데

더러운꼴이래도 참으라고 해야겠지?
임산부 코스프레든 남장 아니면 거지꼴로 하고라도 걍 나가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