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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위가 가면 상다리가 부러진다던데 그정도까지는 바라진 않지만, 여러번 아이들은 소고기 구워주고 나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차려줄때는 유치하게 서글퍼지더라고, 우리 부모님이면 내가 소고기 좋아하는거 아니까 소고기 줬을건데 하는 생각도 들고.
결혼하고 난계속 외벌이 했고,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족하진 않게끔 벌어왔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가끔 처가집에서 말할때 기분나쁜게 아이들에게도 너희집에서는 이런거 못 먹으니까 할머니 집에 와서 먹으라고 말하기도 하고, 내가 옆에 있는데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 보면 내가 정말 형편없는 아빠인가 싶기도 하고,
집을살때 대출을 많이 했는데 대출이 왜이렇게 많냐고 하기도 하고 자존심을 긁는 이야기를 자주들어
교회에는 몇천만원도 헌금하면서 내 생일에는 10만원도 벌벌떨고, 이런 대접을 계속 받아야하는게 너무 서글프다. 제발 멀리라도 살았으면
댓글 286
현대아이티씨 · H****
처가는 안가면 됨 안가면 답답한건 처가임 장모 진짜 극혐이네
미래에셋증권 · .******* 작성자
가끔은 난 안가 가도 그냥 밖에 돌아다니기도 하고 불편해서 근데 내집에서도 주변인처럼 있어야할때는 힘들어서
한영회계법인 · j*******
아니 뭐 밉보인거 있어? 장모 돈으로 사업 말아먹었어?
미래에셋증권 · .******* 작성자
사업은 해본적도 없는데 머... 밉보인거 그건 나도 잘모르겠네 와이프한테 잘해주는데 미워하면 너무한거 아닌감
라이나생명보험 · r********
와이프랑 대화를 하자. 육아때문에 오시나
했더니 댓글보니 그것도 아니라하니.. 집안 살림이라도 해주시는지.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밥만 드시고 가시는거면 이제 온전히 독립하자고 하자.와이프가 애네 애야. 쉽지 않을 듯.
미래에셋증권 · .******* 작성자
살림은 와이프가 다해 사실 먼가를 도와주려고 오시는건 아냐 와이프도 스트레스를 받긴한데 그래도 엄마라고 생각하니까... 와이프가 독립을 못했다고 생각했다기보다 나는 장모님이 정신적인 독립을 못하고 자녀를 의지하는게 아닌가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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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 .******* 작성자
형도 안쓰럽네 나도 가끔 그런거 받기는 하는데 작은거 해줘도 생색을 많이 내서 그게 더 힘들어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미래에셋증권 · .******* 작성자
절대 마주치지 않을 방법을 찾고 있긴해 15년이면 나도 충분히 참은거 같아
한국과학기술원교직원 · 보****
처가와 시댁은 멀어지는게 답이다
미래에셋증권 · .******* 작성자
맞아 본가든 처가든 가끔봐야 애절함도 있지 난 우리 부모님이랑도 매일보고는 못살거 같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9*****
교회헌금에서 어질어질하네...ㅋㅋㅋㅋㅋㅋ
SK하이닉스 · l*********
너네집에선 손주 돼지주고 며느리 소고기 먹여?
미래에셋증권 · .******* 작성자
아니 다 소고기를 먹거나 돼지 고기를 먹겠지. 굳이 구별해서 줄 이유가있어?
인천광역시교육청 · V*****
이걸 쉴드라고 치세요?아줌마?
SK하이닉스 · l*********
다같이 먹기에는 양이 모자랐나
선택과 집중 몰라?
현대오토에버 · k*********
ㅠㅠ 너무헌다
경기도청 · p*******
와이프가 제일 문제다.... 남편 혼자 외벌이하는데 뭘 더 바라는거야? ㅜㅜ 와이프도 처댁도 너무 문제임 ㅠㅠ 난 여잔고 우리집은 안저래! 제부한테 얼마나 잘해주시는데... 저 집이 상식 없고 이상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