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내가 너무한건가?

새회사 · i********
작성일06.03 조회수13K 댓글186

나는 여자고, 시댁은 지방이야.
신랑은 지방에서 올라와서 나랑 결혼해서 서울에 살고 있어.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설명절은 꼭 방문드리고 시댁에서 잠자고 와.
그리고 시부모님이 2달에 한번 씩은 일정을 만드셔서 뵙고 있어.
한번 뵙고 올라오면, 얼마 안있어서 또 만날 날짜를 시댁에서 잡으셔.
보니까 주기가 2달에 1번은 뵙고싶으신 거 같아.
근데 맞벌이고, 나도 주말에 놀고싶은데ㅠㅠ 거리도 멀고 3달에 1번 했으면 하는데
거절은 못하고 그냥 좋게좋게 흘러가자~ 생각하는데.
신랑이 나한테 서운하대. 먼저 시댁보러가잔 말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난 우리 친정에도 자주 안가...그리고 지방-서울인데 2달에 1번이면 나 노력한거 아니야ㅠㅠ?
2달에 1번인데 그럼 1달에 1번 뵈어야 되는거야,,,?

댓글 186

새회사 · l*********

본인 스스로 생각하세요. 자신이 싫으면 싫은거지 왜 다른 사람 의견을 구하나요? 사람마다 생각과 조건이 다르잖아요. 이런 글 써서 남들 의견 듣기 시작하면 결혼생활 더 힘들어집니다.

공무원 · D*****

우리신랑은 시댁가잔 소리 아예 안해서 내가 하는데.. 쓴이 힘들겠다ㅜ 난그래도 시어머니께서 자연 경치 좋아하시는 게 나랑 잘 맞아서 같이 보러가자고 하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 맛있는 거 사먹고오는 게 다라.. 오히려 한번씩 뵐 때 마다 반찬이며 과일이며 챙겨오심.. 우리들 먹인다고.. 나는 힘든 거 없고 즐겁게 시간보내고 오니 또 다음에 좋은데 발견하면 모시고가자하고 선순환이되는데.. 친정은 내가 가기싫어서 안감..

건축사사무소테마공간 · 물***

선순환 중요하지 ㅠㅠ

새회사 · l*******

시댁에서 집해줌?

공무원 · s*****

일단 블라에 공감해달라고 글싸지른 거부터 암울하네 얼른 이혼해라 ㅋㅋ

새회사 · 이********

명절이랑 생신 같은 이벤트 때만이라도 가는 것도 대단한 거 같은데 아무것도 아닌데 2달에 한 번은 좀 심하네 남편도 먼저 처가 가자고 안했을텐데 본인의 효도를 왜 강요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

새회사 · m*******

진짜 궁금해서그러는데 그럴때 안가면 언제감??

공무원 · !*********

남편 자아 아직 애야? 캥거루족하면 딱이겠다

새회사 · l*********

대리 효도 진짜 하지마….
우리 엄마 대리효도 계속 하다가 울 외할머니 돌아가실 때 임종 지키지도 못 함…

새회사 · I*****

효도는 셀프다.. 단 나중에 뭐 안줬다고 하지마라.. 원래 효도가 돈이 얽히는 법이다.. 그리고 결혼 할때 받은거 있음 다 백섭 돌려.. 그럼 서로 깔끔재

새회사 · 2*********

울 와이프는 2년에 한번 간다. 울엄빠가 오지 마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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