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남편 직업, 능력 후려치고 자랑질하는 사촌 형부 때문에 빡치는데 전화해서 따지는거 오바일까?

서울특별시교육청 · i*********
작성일2일 조회수6,784 댓글61

결혼전에 종종 나 밥사주는 사촌 언니 남편(사촌형부) 가 잇엇음
나 결혼한지 반년됏는데 남편이랑 오라길래 감 사촌형부네는 부촌 고급빌라 살고 사업하심

가서 맛난거 사줘서 먹는데 계속 내남편 직업을 장난처럼 후려치는거야 (남편은 전문직임)

형부 애 사립초 보내는데 부모 모임잇을때 보면 제일 불쌍한게 ㅇㅇㅇ(남편직업)이더라면서
"ㅇㅇㅇ아빠가 제일 불쌍하다" 여러번 말하고.

주위 어떤 부모는 대기업 최연소 팀장이다 뭐다, 하는데 타이틀 있어봤자 고생만하고 모임에서 보면 사업하는 내가 제일 편하고 돈도 잘벌고 놀시간도 많다면서
(근데 이런 타이틀 후려치기 나올 대화맥락 아니엇는데 갑자기 저런말하면서)

남편한테 "거기 회사는 돈 꽤 주지?" 물으니까 남편이 "월급쟁이치고는 많이 주죠" 답하니까 "그게 문제야~! 월급쟁이치고 많다는거. 결국 월급쟁이잖아."

이런 식으로 계속 남편직업, 능력 후려침
남편이 성격좋아서 거기선 그냥 웃고 듣고만 왓는데 돌아와서 남편도 돌아와서 곱씹을수록 기분나쁘고 나도 계속 빡치는거야

모순적인게 본인은 학벌 ,타이틀 중요하지 않다면서 본인 애 빡세게 공부시키거든?
그 동네서 뒤쳐지면 안된다면서 애한테 승자가 독식하는 세상이다, 이런말을 한대.
애가 안일해보여서.

또 출산에 대해 묻길래
"나는 요즘 저출산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걱정되고, 내 애가 나중에 컸을때 아무리 능력있어도 산업구조상 먹고살기 힘들어질까봐 걱정이다. 형부는 조카들 컸을때의 그 미래가 걱정 안되냐" 했더니

"우리 동네는 애 많이 낳는데? 완전 과밀이야~"

동문서답함. 난 이것도 돌이켜보니 본인 동네 자랑하는건가 싶음.

원래 저런 형부인줄 몰랐음. 그전엔 배울점 많고 생각이 개방적인 사람인줄만 알았는데 이번 주말 모임 내내 개소리만해댐.

내 가족때문에 남편한테 기분 나쁜말 듣게한것도 미안하고 저 자리에서 바로 뭐라못한 나한테도 짜증남
생각할수록 개빡쳐서 저 형부한테 전화해서 따질까 생각이 드는데 오바야?

그냥 앞으로 상종 말자 싶다가도 화나

사촌언니는 저 식사당시 애때문에 급한일 생겨서 없었음.

댓글 61

새회사 · l*********

사업하는 저학벌들 전문직 존나 부러워함.
결정사가면 전문직와이프만 만나겟다는애들도 많아. 열등감임

의사 · 점*******

절대 멀리하고
나중에 혹시라도 힘들때 도와달라고 하면 절대로!!! 한푼도!!! 도와주지마
그런 소리도 못나올만큼 미리 멀리해

SK · y****

따질 필요가 없는게 이미 그 형부가 너무나도 졌거든ㅋㅋㅋㅋ 글쓴이 남편한테 열등감 폭발해서 저러는거임 너네 부부가 이겼어

세브란스병원 · l*********

형부 무식

그리고 전화해서 따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상대가 ㅈㄹ 할땐 그 자리에서 긁어야 함

롯데케미칼 · G*****

뭔가에 자격지심이 있는거같은데ㅋㅋㅋㅋ

서울아산병원 · E*********

비교해야지만 우월감을 느끼는 삶이 쫌 불쌍하네...
연민을 하면 될 듯? 그냥 따지지 말고 멀어져~

캐롯손해보험 · s******

안하무인인 사람은 답 없어. 앞에선 웃어주고 조용히 거리둬.

현대오토에버 · 테****

저런 인성이면 사업도 오래 못 갈 것 같은데..
망하면 어찌 살련가 싶네요.
삶은 비교하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거죠.

서울교통공사 · b******

말만 하지말고 생활비하게 용돈좀 달라고해

법무법인 광장 · l*******

남편 혹시 변호사야? 나도 변호사지만 형부말 틀린거 없긴 해ㅋㅋㅋ 맞는 말이라고 면전에 하는건 인성 빻은거긴 하지만

인기 채용

더보기

토픽 베스트

기독교
KIA 타이거즈 V12
주류탐험
패션·뷰티
성격유형
남자 패션
EXCEL/VBA
육아
편한 수다
변우석 업고 튀어